미국은 어떤 팀?
월드컵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월드컵 단골 손님이다. 이번 월드컵은 특별하게도 이란을 제외하면 3팀이 영어권 국가이다. (일부러 끼워맞추기)
미국은 오랜 기간동안 세대 교체를 해왔다. 랜던 도노번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듯 하다. (언제적 선수인가...)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치가 부족하며, 예선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크리스천 풀리식 (첼시) : 미국의 차세대 스타이자 캡틴 아메리카. 첼시에서는 힘든 모습을 보였으나, 차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에서 보다 대표팀에서 더 왕성한 활동량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캡틴이지만 월드컵 첫 무대에 나선다.
웨스턴 맥케니 (유벤투스) : 이름에서도 미국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유벤투스의 산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공수 걸쳐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유벤투스에서나 미국에서나 없어서는 안될 지저분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만큼 꼭 필요한 역할.
웨일스는 어떤 팀?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꺾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영국의 소국이자, 잉글랜드에 빌붙는 나라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으나, 프리미어리그를 바탕으로 막강한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실로 스코틀랜드보다 최근엔 메이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은 다르다. 1958년 이후로 64년만에 월드컵 본선이다. 웨일스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본선 세 경기 모두 한 경기장에서 치룬다. 마지막 친척과의 더비는 엄청난 경기가 될 예정.
라이언 긱스는 레전드 급의 지휘력을 보였지만, 그와 버금가는 더러운 사생활로 감독의 철퇴를 맞았다. 롭 페이지 감독은 팀을 자신의 색깔로 입히지 못했다. 오히려 가레스 베일의 색깔.
가레스 베일 (로스앤젤레스) : 메시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로 언론은 이야기 하지만 베일도 빠지면 섭섭하다. 프로 골퍼의 이미지가 있고 괴짜이지만 국가대표 경기만큼은 엄청난 열정으로 임한다. 후회없이 마무리 짓고 싶은 가레스 베일의 왼발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그리고 미국에서 뛰고 있어, 미국 선수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
애런 램지 (OGC 니스) : 베일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웨일스 스타. 아스날에서 나가면서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유벤투스 선후배와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최근 레인저스 임대를 통해 폼을 많이 끌어올렸다. 다양한 경기 경험이 더해져 웨일스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 결과는?
미국이 특출나지도 않고, 웨일스가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나라가 실수를 적게하느냐 싸움이다.
미국이 극적으로 1골을 넣고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 : 0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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