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덴마크 vs 튀니지 분석, 승부예측, 관전포인트

덴마크 vs 튀니지 ⓒ bet365

 

덴마크는 어떤 팀?

 

유럽예선 9승1패로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덴마크. 

하지만 요즘 덴마크는 다르다. 유로 2020에서 4강에 진출하여 유럽의 강호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반짝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요즘이다. 유로 2020 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불의의 사고로 팀이 응집했구나라고 생각할 뻔 했지만, 최근 국가대표 성적을 보면 확실하게 강해진 모습이다. 감독의 리더십도 좋고 선수들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시몬 키예르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카스페르 돌베르 (세비야) : 유로 202에서 덴마크를 4강으로 이끈 젊은 공격수. 첫 월드컵이었던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활약이 없었지만 현재는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187cm의 큰 키이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처럼 발기술이 좋고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드리블 실력도 갖췄으며 순간스피드도 빠르다. 레반도프스키의 하위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토트넘) : 호장군이라고도 불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하는데에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다. 현재 덴마크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공을 탈취하고 패스경로를 예측해서 가로채는 것에 능숙하다. 패스 성공률도 높은 편이고, 리더십도 좋다. (사우스햄튼에서 주장 역임) 순간스피드는 빠르지 않아, 주력이 빠른 선수에게는 어려움을 겪는다. 

 

 

튀니지는 어떤 팀?

 

월드컵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말리에게 어렵게 이기고 본선에 승선했다. 

특출난 선수는 없지만 단단한 수비력과 끈끈한 팀 스피릿을 바탕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 않아 본선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뛰어나지 않다고는 하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꽤 있다. 

 

와흐비 카즈리 (몽펠리에) : 튀니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리그앙의 대표 공격수이다. 카즈리가 없는 최종예선에서는 말리에게 가까스로 이겼을 정도로 존재감은 엄청나다. 

몬타사르 탈비 (FC 로리앙) : 황인범과 루빈 카잔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센터백이다. 나이 많지 않고, 단단한 수비로 일찍이 주전을 꿰 찼다. 

 

 

경기 결과는?

 

덴마크의 압도적인 중원의 힘으로 여유있는 승리 예상해본다.

덴마크 2 : 0 튀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