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어떤 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는 이집트를 꺾고 본선에 올라왔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우승으로 자신감에 가득차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세네갈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가 정강이 부상으로 안타깝게 월드컵을 뛰지 못하게 되었다. 세네갈은 마지막 경기라도 뛰어보게 하려고 엔트리에도 등록하고 힘을 써봤지만 결국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네덜란드의 버질 반다이크는 사디오 마네에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 이외에도 전 포지션에 걸쳐서 탄탄한 선수층을 두고 있다. 측면의 뎁스가 좀 부족하며, 플레이메이커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세네갈은 첼시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칼리두 쿨리발리 (첼시) :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 출신으로 첼시로 이적하였다. 최후방에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기동력과 좋은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 또한 가끔 터지는 중거리 슛과 세트피스의 장악력은 믿고 보는 쿨리발리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의 네덜란드를 어떻게 상대할지 관건. 첼시에서의 모습은 나폴리에서 모습보다 약간 쳐지는 것 같은 느낌.
에두아르 멘디 (첼시) : 현재 아프리카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리그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20대 후반 첼시와 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우승컵을 두 개나 들어올린 행운의 사나이 이다. 최근 케파에 밀려 벤치로 밀려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어떤 팀?
전통의 강호??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보다 월드컵 성적이 더 좋은 나라이다. 적은 인구에서 이렇게 축구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지.... 부러운 나라이다. 조편성이 아주 꿀이다. A조는 상대적으로 일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토너먼트 가게 되면 하루씩 쉬게 되는데... 이것이 나중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2010년 준우승, 2014년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추억을 다시 살리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 네덜란드 국대의 공무원 수준의 루이스 반할 감독이 복귀하여 다시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암투병 중이라서 이점이 지도력 약화로 올지, 선수들의 단합으로 오게 될지는 알 수가 없다.
네덜란드 전 포지션에서는 골고루 세대교체가 되었다. 근데 공격수 자리는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대체로 네덜란드는 전설적인 공격수들이 많았다. 요한 크루이프, 데니스 베르캄프, 루드 반니스텔루이, 클라이베르트, 반바스텐, 로빈 반페르시 등
현재는 멤피스 데파이가 공격 에이스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뛸 수 있을지는 몰라, 베르바인의 활약에 기대해봐야 한다.
프랭키 더용 (FC 바르셀로나) : 네덜란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엄청난 존재감으로 미드필더 영역을 장악한다. 미드필더로써 갖출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췃고, 매우 영리하여 센터백도 뛸 수 있고,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버질 반다이크 (리버풀)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 이번 시즌 리버풀의 성적이 좋지 못하여 걱정이지만, 기량은 걱정할 필요 없는 단연 최고 선수이다. 더 리흐트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경기 결과는?
네덜란드가 아무래도 세네갈보다 중원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둘다 최고의 수비수들을 보유 하였지만 창은 날카롭지 못하다. 네덜란드의 어려운 승리를 예상한다.
세네갈 0 : 1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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