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가 말썽을 피우고 자리를 비운 토트넘핫스퍼, 토트넘은 어떤 감독이 올 수 있을까?
예상 감독을 확인해보고 손흥민 선수와 궁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토트넘핫스퍼 팬들에게 최근 좋은 기억을 남겨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제안에 거절하며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 행만 기다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레알에 빠져있는 건지 모르겠다... 내가 만약 페레즈 회장이면 포체티노를 영입하지 않을 듯~)
팬들은 경기에서 포체티노 응원가까지 부르면서 염원하는데... 아쉽다.
1. 브랜던 로저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그 이름. 군대 장교 같은 느낌의 포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님 리더십.
첼시 유스 감독을 거쳐 왓포드, 레딩, 스완지, 리버풀, 셀틱, 레스터까지... 영국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최근 레스터시티에서 경질을 당해 공석에 있다. 최근 레스터는 안좋은 모습이지만 레스터시티의 꽤 높은 순위를 올릴 수 있게 만들어준 감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딱히 대안이 없는 토트넘 핫스퍼에게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최근 제임스 메디슨 영입설이 돌고 있는데 로저스를 데리고 오면 메디슨을 잘 쓸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감독 초반에는 후방빌드업을 이용한 스페인 형 전술을 구사했으나 레스터시티에 오면서 빠른 공격수를 이용한 역습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런 부분은 손흥민을 활용하면 어떨까 싶다.
손흥민과의 궁합 : 80%
2. 그레이엄 포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이다. 브라이튼 시절 너무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여서 브라이튼에서 오랜시간 감독하길 원했지만 첼시로.... 첼시의 성적은 현재 답이 없는 성적이 되어버렸다. 리그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챔스 8강.
자신과 잘 어울리는 팀이 있다. 첼시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토트넘에서도 안좋으리란 법은 없는 것이다.
현재 감독대행도 믿을만한 전략을 짜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그레이엄 포터는 좋은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포터는 감독의 퍼포먼스 뿐 아니라 심리학, 맨탈 케어 등 세심하게 관리하고 부분전술을 지시한다. 토트넘의 수비수와 미드필더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체크를 해줘야할 필요가 있다.
브라이턴과 첼시에서 보여줬던 극악의 공격력은 최고의 공격 듀오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기에 어느정도 커버가 될 수 있다.
손흥민과의 궁합 : 70%
3.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을 그만두고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원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이 소식은 첼시와 토트넘에게는 반길 소식이다. 램파드 임시감독을 선임한 첼시가 내년부터 엔리케를 선임 할 지, 아니면 토트넘의 감독으로 엔리케가 올지는 상당히 주목이 되는 부분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와 감독으로서 흔적을 남겼고,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을 거쳤다. 스페인에서 잔뼈가 굵은지라 스페인 선수들을 모셔올 가능성이 크다. 이는 바로 전력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다.
당장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를 모셔올 수도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사용했던 전술이 토트넘에서도 쓰여질지는 의문이다. 선수 클래스 부터가 차이나기 때문에....
전술은 색깔이 없다고 하지만 트레블을 이뤘던 감독이다.
아마도 첼시가 엔리케와 먼저 협상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첼시와 엔리케가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 감독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의 궁합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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