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비행기 참사
유러피언컵 도중 뮌헨 비행기 참사가 일어나 23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2회 대회를 경험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맷 버스비는 레알마드리드의 독주 체제를 깰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유러피언컵의 일정은 리그와 동시에 진행하기 촉박하여 협회와 일정 조율이 필수였습니다. 만약 그 조율에 실패하면 리그의 승점 삭감을 감당하며 진행해야 했습니다.
1958년 2월 6일, 맨유가 유고슬라비아(지금은 세르비아)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러피언컵 8강 원정 경기를 치르고 선수단 비행기로 귀국하는 중 일어났습니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잉글랜드로 돌아오던 영국 유러피언 항공 비행기가 경유지 뮌헨 공항에서 이륙하던 도중에 기체가 전복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8명, 스태프, 기자단 총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강에서 도합 5-4로 힘겹게 승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뮌헨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같은 리그 팀을 만나게 됩니다. 리그 준우승임에도 진출했었던 세비야를 만나서 10-2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4강에 진출합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헝가리의 버셔시라는 팀에 2-6으로 패하고 맙니다.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을 만나 2-5로 패합니다.
4강 / 결승
4강에서 레알마드리드는 버셔시 SC를 만나 4-2로 결승에 진출했고, AC밀란은 뮌헨 참사로 약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5-2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의 핵심이었던 발롱도르 3위에 빛났던 던컨 에드워즈, 데이비드 펙, 토미 테일러를 포함 여러선수들을 잃고, 또한 사고 후유증, 정신적 장애등을 이겨내야했습니다. 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 동안 침체에 빠졌습니다.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는 AC밀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란시스코 헨토의 골로 대회 3관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토는 득점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뮌헨 참사 후, 레알마드리드는 통 크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페렌츠 푸스카스를 이적시켜주려고 노력했으나, 그때 잉글랜드 리그는 영어를 못하면 뛸 수 없는 자격 때문에 선수 이적을 거부했다.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거절한 잉글랜드와 맨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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