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클럽의 참가
초대 유러피언컵을 본 잉글랜드는 더이상 무시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잉글랜드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참가하도록 했습니다. 첼시는 이불킥.... FA에 앙금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때는 두 팀의 경기결과가 동률일 경우, 재경기를 펼쳐 다음 진출을 가렸습니다.
예선전 짧게 리뷰를 해드리면,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를 만나 12-0으로 완파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야 잉글랜드라고 이야기 하는 느낌.)
프랑스의 니스는 덴마크 팀을 6-2로 이겼습니다. 이때 까지만해도 프랑스 리그가 엄청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FC포르투는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8강
스페인의 아틀레틱 클루브(아틀레틱 빌바오)와 잉글랜드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났습니다. 도합 5-6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로 출전한 피오렌티나는 스위스 대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를 5-3으로 이기며 역시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기세 등등한 프랑스 클럽 니스를 만나 6-2로 크게 이겼습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불가리아 팀을 만나 승리를 거두어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4강 / 결승
즈베즈다는 군부를 등에 업은 팀이라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수비력은 강력했습니다. 피오렌티나의 1골을 지키며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역대급 빅매치였던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3으로 레알마드리드가 승리했습니다.
대회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경기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로 받아들이며 12만4천명이 결승 경기를 관전하였습니다. 결승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하여 레알마드리드가 유리했습니다. 역시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첫골, 프란시스코 헨토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레알마드리드는 초대 챔피언에 이어 두 번째 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득점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니스 바이올렛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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