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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돌아보기, 1955-56 시즌 - 유러피언컵의 시작

by 쭈토피아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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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 레알마드리드 선수와 유로피언컵 ⓒ uefa

 

유러피언컵의 시작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주최로 유러피언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할 당시에는 유럽들의 리그 우승팀을 초청하자는 의도로 시작되었지만, 레퀴프의 추천만 있으면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잉글랜드 우승팀으로 초청받은 첼시는 당시 FA로 부터 참가할 가치가 없는 대회라고 불참을 권유받아 불참 하였습니다. 
첼시 팬에게는 어쩌면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4강

 

프랑스의 스타드 랭스가 대표로 나왔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버니언이 대표로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셀틱, 레인저스 양강체제는 아니었나봅니다. 스타드 랭스는 석현준이 뛰었었던 구단으로 우리나라에게는 조금은 친근한 팀입니다. 
1,2차전 모두 스타드 랭스가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또 다른 4강은 레알마드리드와 AC밀란이 만났습니다. 이 시기에도 강호였던 것 같습니다. 
1차전은 레알마드리드의 4-2 승리, 2차전은 1-2로 AC밀란 승리 합산 스코어 5-4로 아슬아슬하게 레알마드리드가 승리하였습니다. 

 

결승

 

레알마드리드와 스타드 랭스의 결승전은 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 치뤄졌습니다. 프랑스가 주관한 경기 답게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 졌습니다. 결승전 답게 골도 많이 터져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레알마드리드가 스타드 랭스를 4-3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첫 골은 유명한 선수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추격골을 넣은 마르키토스 선수는 첼시에서도 뛰었었고, 현 FC바르셀로나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마르코스 알론소의 할아버지입니다. 알론소의 아버지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로 뛰었습니다. 3대째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55/56 결승결과 ⓒ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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