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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왜 투자를 해야할까?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

by 쭈토피아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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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아보려고 하는데... 요즘 주식주식 하는데... 주식과 코인으로 손해보는 사람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면, 저축에는 위험이 따르지 않는 것일까? 
예․적금은 은행에 내 돈을 빌려준 것과 마찬가지라서, 은행은 그 대가로 이자를 준다. 그런데 이자가 인플레이션을 쫓아가지 못할 경우에는 화폐 가치가 떨어져 구매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적금 역시 리스크가 따른다.

 

ⓒ 온유랑



저축과 투자의 차이

저축은 예정된 날짜에 정해진 원금과 이자를 확실하게 회수하여 계획했던 미래의 소비에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저축을 통해 현재의 소비를 미래로 미룬 대가로 받는 것이 이자다. 최근 금리가 떨어지면서 저축 이자율이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미래에 확실한 현금흐름이 보장되는 것은 분명하다.
반면 투자는 미래의 현금흐름이 불확실하다. 저축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수익이 발생해도 얼마나 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이처럼 투자에 따르는 불확실성을 ‘리스크(Risk)’라고 한다. 투자에서는 리스크가 따르고, 투자 대상에 따라 리스크의 크기는 다르다.
과거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 사람들은 대개 저축을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 저금리가 고착화되면서, 수익이 낮은 저축보다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10%대에 육박하던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지금은 1% 내외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그리고 돈을 모아서 노후 생활을 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자산 운용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저축에서 투자로 자금이 움직이고 있다.

 

ⓒ 삼성물산

 


재무 계획 과정으로서의 투자

금융투자는 재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늦둥이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의 대학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 계획을 세울 경우, 우선 필요한 학비와 생활비를 추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 시점에 필요한 금액을 산출해본다.필요한 자금을 파악한 후에는 준비 자금과 저축 여력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모아둔 재산에서 학자금으로 사용할 돈을 분류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매달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다행히 준비해둔 자금이 많거나 저축 여력이 충분하면, 정기예금과 적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상품을 운용해도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매달 저축하는 금액을 늘리거나, 재무 목표를 조정해 필요한 자금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이도저도 어렵다면 투자상품을 포함시켜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저금리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원리금이 보장되는 금융상품만 고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 브라보마이라이프




단리와 복리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해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저축하는 동안에 발생한 이자는 원금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자에 대한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원금 100만원을 연 8% 단리로 3년간 예치하는 경우, 원금 100만원에서 매년 이자가 8만원씩 발생한다. 따라서 저축 가입자는 3년 뒤 원금 100만원과 이자 24만원을 합쳐 총 124만원을 수령한다.

1년째: 1,000,000원 × 8% × 1년=80,000원
2년째: 1,000,000원 × 8% × 1년=80,000원
3년째: 1,000,000원 × 8% × 1년=80,000원
단리 원리금=원금×(1+이율×운용 기간)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 방법이다. 이자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원금에 더해서 다음 기간의 이자를 계산한다. 이자가 원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년 받는 이자가 늘어난다. 100만원을 연 8% 복리로 3년간 예치할 경우를 살펴보자. 첫해에는 100만원에 대해 이자가 8만원이 붙는다. 그리고 이자는 원금에 더해진다. 2년째에는 108만원에 대해 연 8%가 되므로 이자는 86,400원이 발생하고, 3년째에는 93,212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따라서 단리로 계산했을 때에 비해 2만원가량 이자를 더 받는 셈이다.

1년째: 1,000,000원 × 8% × 1년=80,000원
2년째: 1,080,000원 × 8% × 1년=86,400원
3년째: 1,166,400원 × 8% × 1년=93,312원
복리 원리금=원금×(1+이율)운용 기간

 

ⓒ 거인의 어깨 넘어



참고 : 알고하는 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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